아산교육청(교육장 안성준)은 8월 16일부터 국무총리 주관(행안부 총괄)으로 실시하는 ‘2010 을지연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층 대회의실에서 비상소집훈련으로 시작하는2010 을지연습은 전 직원 모두가 철저한 준비와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상소집훈련은 총무담당의 비상소집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안성준 교육장의 인사 및 동영상을 이용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준 교육장은 최근 북한의 천안함 사건 및 어선 나포사건 등으로 어느 때보다 한반도 안보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가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상황변화에 맞게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교육청 2010 을지연습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이와 함께 6.25 전쟁 사진전시회, 전시 비상식량 체험, 을지연습 및 안보관련 온라인 이벤트 퀴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을지연습기간동안 교육청 현관에서는 ‘한국전쟁 60주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사진작품은 ‘주민과 함께하는 2010 을지연습’의 취지로 인근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한국전쟁 60주년 사진전시회’에는 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전해줄 전쟁사진 60여점을 선보여 잊혀져가는 동적간의 전쟁인 6.25 전쟁 역사를 재조명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참상을 알고 전쟁의 위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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